30. 헬벤더 (Cryptobranchus alleganiensis)

헬벤더는 주름지고 끈적한 갈색 피부, 납작한 머리, 작은 눈을 가진 거대한 수생 도롱뇽입니다. 길이는 60cm 이상 자라며 북미 동부의 맑고 빠르게 흐르는 강 바위 밑에 서식합니다.
그 크기와 고대적인 모습은 도롱뇽이 작은 정원 생물이라고 생각했던 어른들을 놀라게 합니다. ‘악마견’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도롱뇽은 느슨한 피부 주름을 통해 물에서 직접 산소를 흡수하며 30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밤에는 놀랍도록 강한 물기로 가재와 물고기를 기습합니다. 한때 흔했지만 지금은 감소하고 있는 이 ‘강의 괴물’은 6천5백만 년 전부터 살아온 살아있는 유물이며, 우리 대부분이 다리 위로 차를 타고 지나다니는 동안 거대한 양서류가 여전히 미국 강을 배회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