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리라스 피자 칩

피자리라스 피자 칩은 미니 피자 모양의 얇고 바삭한 웨이퍼로, 진짜 토마토 소스, 모차렐라, 페퍼로니, 허브 맛이 가득해 갓 구운 피자 한 조각을 베어 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습니다. 90년대에는 피자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간식이었죠. TV를 보면서 한 봉지씩 집어 들면, 바삭하게 부서지는 소리와 혀 위에서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시즈닝이 일품이었습니다. 가볍지만 견고한 식감에 주름진 부분이 진한 맛을 부스러지지 않고 완벽하게 잡아주었죠. 한 입 베어 물면 짭짤한 풍미가 층층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새콤한 소스 맛, 그 다음으로 치즈의 풍부함과 매콤한 페퍼로니의 알싸함이 뒤따랐죠. 한 줌씩 먹다 보면 방 안 가득 미니 피자 가게 같은 향이 퍼졌습니다. 파티나 나른한 오후에 완벽했고, 늘 예상보다 빨리 사라졌습니다. 피자리라스가 사라졌을 때, 과자 세상은 왠지 모르게 덜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피자 웨이퍼는 오븐 없이도 피자 갈증을 해소하는 사랑받는 방법이 되어 있었으니까요.
피자리라스는 바삭한 한 입마다 피자 맛을 선사했습니다… 다음은 90년대에 맛으로 포효했던 공룡 모양의 쫄깃한 과일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