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8 – 젤렌스키의 “차려입은” 군복 조롱

2025년 2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의 긴장감 넘치는 백악관 집무실 회의 중 트럼프는 젤렌스키의 상징적인 군복 스타일의 검은색 폴로셔츠와 바지를 언급하며 “아, 보세요, 완전히 차려입었네요”라고 비꼬았다. 2022년 러시아 침공 이후 젤렌스키는 군인들과의 연대를 표하며 이러한 복장을 착용해왔고, 전시 지도자임을 강조하기 위해 정장을 피했다. 뜨거운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 중 나온 트럼프의 이 비꼬는 발언은 상황에 맞지 않고 경시하는 태도로 비춰졌다.

이 발언은 바이럴이 되었고, 전쟁 중 핵심 동맹국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국제 언론은 이를 대통령답지 않은 행동으로 지적했으며,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를 가벼운 농담으로 옹호했다. 이후 회의에서 젤렌스키는 긴장 완화를 위해 백악관의 권유로 더 격식 있는 검은색 의상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의전보다는 개인적인 비난을 우선시하는 트럼프의 비공식적인 외교 스타일을 보여주었으며, 중요한 순간에 미국-우크라이나 관계를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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