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로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굳이 힘들게 모래로 소파를 만들 바에야 진짜 소파를 해변으로 끌고 가는 게 낫지 않겠어? 이 사람은 효율성이 노력을 이긴다는 좌우명에 따라 사는 듯.

게으르냐고? 그럴지도. 천재적이냐고? 그것도 맞아. 그리고 꽤 혼란스럽네. 결국 저녁에는 다시 가져갔을까? 아니면 저 소파가 이제 공식적으로 지역 생태계의 일부가 된 걸까? 어찌 됐든 그는 그 누구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