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 포토밤 당하다


해변에 가면 누구나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싶어지죠.
포즈를 취하고, 필터를 적용하고, 야자수 이모티콘에 멋진 해시태그까지. 게시 버튼을 누르면 완벽 그 자체!
…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창이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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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당신이 아니라 배경 포스터 속 꼬마 아가씨. 짓궂게 씩 웃으며 이쪽을 쳐다보는 그 얼굴 때문에 당신의 완벽했던 사진은 순식간에 밈이 되어버렸죠.
해변에서의 추억? 물론 좋죠. 하지만 왠지 모르게 부끄러운 반전이 함께하는 추억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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